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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 줄거리 및 배경 및 감상포인트 및 총평

by Moviebuff777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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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거리

  • 배경: 3편 종료 약 3년 후, 메인 사건은 2018년 필리핀 파타야에서 벌어진 실화 기반 사건에서 출발합니다. 한 남자가 흉기 테러를 당한 뒤 도와달라며 달려들고, 증거 USB를 남기며 숨집니다.
  • 국내 단서 포착: 서울에서 배달 앱을 통한 마약 판매 수사 중,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단순 마약 사건이 아닌 국제 규모의 범죄 조직과 연관된 사건임이 밝혀집니다.
  • 주요 악역:
    • 백창기 (김무열): 필리핀 기반 특수부대 출신 용병 출신으로,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납치·감금·살인 등 복합 범죄 조직을 운영합니다.
    • 장동철 (이동휘): IT 업계 천재 CEO로, 백창기의 범죄 판에 가상화폐, 해킹, 사이버 요소를 결합한 전략적 공범입니다.
  • 수사 개입: 마석도(마동석 분)는 광역수사대 + 사이버수사대와 협력하여, 과거와는 달리 **기존 장이수(박지환)**를 'FDA(Police Dark Army)'라는 차별화된 허구 조직으로 위장 참여시키며 범죄 조직에 접근합니다.
  • 클라이맥스 전투: 좁은 공간—화장실, 비행기, 호텔 등—에서 벌어지는 손에 땀을 쥐는 전투씬과 마석도 vs 백창기 간의 혈투가 연속으로 펼쳐지며, 속도감과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 결말: 백창기 조직의 본거지 색출 및 일망타진 이후, 마석도와 팀은 성공적으로 조직을 붕괴시키고 조성재의 묘소 앞에서 헌화하며 정의를 다짐합니다. 마지막에 장이수가 FDA가 실존 기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석도에게 욕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 2. 시대적 배경

2018년 이후의 한국 사회

  • 영화의 주요 배경은 2018년 이후,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사이버 범죄와 가상화폐 관련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시기입니다.
  • 특히 불법 스포츠 도박, 마약 밀매, 해외 원정 범죄, 가상자산 기반 범죄 등 실제로도 한국에서 급증한 신종 지능형 범죄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해외 배경 – 필리핀 파타야

  • 영화의 국제 범죄 시발점이 된 필리핀 파타야는 실제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으로, 현지 범죄 조직과의 연결고리가 자주 뉴스에 오릅니다.
  • 이 영화는 **실제 사건(한국인 납치 살해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해외 범죄의 잔혹성과 조직적 성격을 리얼하게 반영했습니다.

디지털 범죄의 확산

  • 4편부터는 단순한 물리적 폭력뿐 아니라, 해킹, 앱 개발, 가상화폐 송금 등 디지털 범죄가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 이는 기존의 '건달식 조직 범죄'에서 현대화된 범죄로 전환되는 한국 사회의 범죄 양상을 반영한 것입니다.

마석도의 변화된 환경

  • 경찰 조직 내에서도 단순 강력팀이 아니라 사이버 수사대와의 협업, 국제 공조 수사 등이 이루어지는 등, 현대 수사 환경의 진화가 배경으로 깔려 있습니다.

 

🎬 3. 감상포인트

1.  더 강력해진 마동석의 액션

  • 마석도(마동석 분)의 시그니처 펀치 액션은 여전히 통쾌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대형 망치, 파괴력 있는 근접 타격, 달리는 차량에서의 맨손 격투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이 펼쳐집니다.
  • 액션의 리얼함과 ‘한 방에 끝낸다’는 시원함이 극대화되었습니다.

2. 지능화된 범죄와 수사 기법

  • 단순 폭력 위주의 범죄에서 벗어나, 가상자산,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 같은
    현대적인 디지털 범죄가 주요 스토리라인입니다.
  • 이에 맞서 사이버 수사대와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마석도의 수사 방식도 더욱 체계화되고 과학화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3. 다층적인 악역 구성

  • 이번 편에서는 단일 악역이 아닌 **두 명의 주악역(이동휘, 김무열)**이 등장하며, 각각 두뇌형 vs 폭력형 악당이라는 대비를 통해 긴장감이 상승하고 다채로운 갈등 구도가 형성됩니다.
  • 특히 김무열의 냉혈한 연기와 이동휘의 사이코패스적 웃음은 이전 시리즈보다 한층 위협적입니다.

4. 국제 범죄 & 로케이션의 확장

  • 해외 촬영지(필리핀 파타야)의 생생한 현장감과, 국제 공조 수사라는 새로운 요소가 더해져 범죄도시 세계관의 스케일이 더 커졌습니다.
  • 기존 서울, 인천 등의 도심을 벗어나, 다국적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확장성이 큰 흥미 요소입니다.

5. 유쾌한 웃음 코드

  • 마석도 특유의 무뚝뚝한 농담과 개그 타이밍, 그리고 팀원들과의 케미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합니다.
  • 특히 마석도와 후배 형사들과의 대화는 긴박한 스토리 속 휴식 같은 순간을 제공합니다.

 

🎬 4. 총평

〈범죄도시 4〉는 시리즈의 전통적인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맞춰 진화한 액션 범죄 영화입니다. 시리즈 특유의 통쾌한 주먹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마동석 캐릭터는 여전히 중심축을 지키며, 디지털 범죄와 글로벌 범죄 조직이라는 현대적인 소재를 통해 새로운 전개를 시도합니다.

특히 두 명의 메인 빌런(이동휘, 김무열)의 조합은 기존 시리즈와 차별점을 주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전작보다 더 스케일이 커진 국제 배경과 사이버 범죄 소재는 시리즈의 방향성을 한층 확장시킵니다. 다만 일부 평에서는 익숙한 구조와 예측 가능한 전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 장점 요약:

  • ✅ 마동석표 시원한 액션과 유머의 조화
  • ✅ 디지털 범죄와 글로벌 배경을 통한 신선함
  • ✅ 카리스마 넘치는 복수의 악역 구조
  • ✅ 몰입감 있는 전개와 팀워크 중심 수사극

❌ 아쉬운 점:

  • ❌ 일부 전개는 이전 시리즈의 반복처럼 느껴질 수 있음
  • ❌ 악역의 깊이감은 호불호 갈림

“익숙하지만 더 강력하게, 전통과 새로움의 균형을 맞춘 범죄 액션 영화”
마동석 세계관의 정점에 다가가는 진화형 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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